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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(이하 인천센터)는 ‘인천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’에 참여할 우수 스타트업 12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.
올해 처음 도입된 인천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은 기술창업 초기 기업이 PMF(프로덕트 마켓 핏)를 달성하고, 투자 유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된 단기 집중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.
특히 바이오, 반도체, 로봇, 디지털데이터, 미래차, 항공 등 인천의 6대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·지원한다.
이번 1기 프로그램에서는 ▲워크원오원(대표 채동식) ▲올메이드(대표 오택규) ▲스피드플로어(대표 홍현진·홍석민) ▲276홀딩스(대표 신인근) ▲비엔제이바이오파마(대표 동재준) ▲빌릭스(대표 김명립) ▲에코피디(대표 전수만) ▲베링랩(대표 김재윤·문성현) ▲라이프퓨쳐텍(대표 송가람) ▲에이닷큐어(대표 정경호) ▲엔덴틱스(대표 김원정) ▲피앤피(대표 김은아) 등 총 12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.
선정된 스타트업은 앞으로 3개월간 기업 맞춤형 멘토링과 IR 고도화, MVP 개발 및 시장 검증을 위한 사업화 자금(최대 2000만원) 등을 지원받는다.
또 ‘인천 스타트업 위크 SURF’와 연계한 데모데이에 참가해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갖게 된다.
이밖에 인천센터 보육기업 등록, 인천강소특구연구개발사업단과의 연계, 투자 추천, 글로벌 프로그램 진출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.
인천센터 관계자는 “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”며 “앞으로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·육성해 나가겠다”고 밝혔다.
/박해윤 기자 yun@incheonilbo.com